물과 불, 원소들의 이야기
엘리멘탈이라는 영화는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엠버의 부모님인 버니와 신더는 다른 곳에서 엘리멘트 시티로 오게 되었다. 엘리멘트에 도착하자 형형색색의 도시와 여러 원소들이 어울리고 생활하는 광경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꼈다. 하지만 자신들을 바라보는 다른 원소들의 시선이 자신들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엘리멘트의 다양한 원소들에게 불은 위협이 되는 원소이며 피해를 주는 원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부는 도시 외곽에 자리를 잡고 엠버를 낳고 가게를 차리게 된다. 그리고 성장한 엠버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불종족의 식료품점인 파이어플레이스에서 처음으로 손님 응대를 했고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버니는 엠버에게 레드 닷 세일날 폭발하지 않고 잘 해낸다면 가게를 물려준다고 했다. 하지만 당일 사고가 일어나고 우연히 웨이드와 만나고 가게에 폐업을 막기 위해 웨이드를 쫓아가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영화는 관계의 복잡성과 열정, 야망 그리고 자기 발견이라는 주제 사이의 균형을 맞춘다.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는 불인 엠버와 물인 웨이드가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찾아가는 것이 인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주인공들은 인간을 반영하는 감정, 동기, 갈등을 가진 인물이다. 영화는 주인공들의 여정과 자연과 인간 모두의 얽힌 운명을 드러내는 요소적 힘과의 만남으로 전개된다.
엘리멘탈의 설정
영화는 영화만의 세계관이 있다. 파이어랜드는 불의 원소들만이 모여사는 땅이다. 엠버의 부모님의 고향이기도 한 곳으로 모두 전통의 푸른 불꽃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어 살고 있다. 하지만 폭풍우가 몰려오면서 파이어랜드가 무너지게 된다. 이때 신더는 엠버를 임신한 상태여서 결국 엘리멘탈로 이주하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그리고 영화의 메인 배경인 엘리멘트 시티는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모여 사는 대도시이다. 파이어랜드와는 다르게 4개의 원소들이 각자의 마을을 이루어 서로 조화롭게 지낸다. 여러 원소들이 사는 거대한 규모의 도시로 이 도시는 감독의 출생지인 뉴욕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사는 원소들에게도 각각의 특징이 있다. 4 원소 중 물은 엘리멘트 시티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원소이다. 도시 내 대다수가 물이라고 한다. 물 원소는 바닷물이나 민물을 흡수해 몸을 불리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또한 성격 자체도 유하고 착한 이미지를 준다. 흙은 두 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개척한 원소로 몸에서 식물과 광물이 자란다. 흙은 느긋하면서 엉뚱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기는 세 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만든 원소로 비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에어볼이라는 인기 스포트를 만들었다. 불은 원래 파이어랜드에서 살던 일부 불 원소들이 가장 나중에 엘리멘트에 합류하였다. 하지만 같은 4 원소임에도 불구하고 불의 특성으로 인해 피해를 주기에 다른 원소들이 피한다. 또한 영화에서 엘리멘트 시티 시내에는 유독 불 원소가 보이지 않는다.
영화의 성공 요인 3가지
엘리멘탈은 영화적 흥행에 성공을 보여주었다. 그 요인 중 첫째는 주연 배우의 캐릭터에 대한 감정, 장점등에 대한 깊은 이해가 영화 전체의 몰입력을 상승시키면서 캐스팅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엠버를 연기한 리아 루이스(Leah Lewis)와 다정하고 착한 웨이드를 연기한 마무두 아티(Mamoudou Athie)가 주인공으로 영화의 진정성을 더해주는 연기를 했다. 또한 다른 노련한 배우들이 등장하는 조연출은 서사에 진정성을 더하고 관객과 신비한 엘리멘트 세계 사이를 연결시켜 준다. 두 번째로는 기술적인 숙련도가 성공의 기본이 되었다. 첨단 기술을 주도하는 CGI와 실제적인 효과의 자연스러운 통합은 요소적 실체가 환상적인 캐릭터일 뿐만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인물임을 보장한다. 4 원소의 각각의 개성을 부여하고 관객들에게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줬다. 관객들에게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표현 모두 환경적 진정성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영화만의 세계관이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기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영화의 독특한 조합인 판타지와 환경의 관련성 그리고 인간의 자기 발견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이었다. 티저와 예고편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영상, 등장인물들의 감정적 깊이, 그리고 그 안에 내재된 환경적 메시지에 주목했다. 이 접근 방식은 판타지 애호가들의 흥미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장르를 뛰어넘는 영화적 경험으로 더 많은 관객을 끌어들였다.